2016 송년파티, 제3회 인실리코 송년 게임대회 – 마셔라 비어퐁!
2016년 인실리코 송년파티가 반월공단에 위치한 안산사업장 제2공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새롭게 리모델링한 안산사업장의 투어를 시작으로 활기차게 송년파티의 문을 열었습니다. 매년 인실리코 송년회에서는 전 임직원이 참가하는 게임대회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메인 이벤트로 진행되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어퐁 게임을 새롭게 준비하여, 12팀이 토너먼트로 경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간다간다퐁간다”, “비어퐁실세”, “퐁당들어갔죠”, “게임농단순시리”, “핑퐁조아”, “벌칙잔마시면속이아퐁”, “네컵에퐁당”, “신의한수”, “쇼미더비어”, “퐁수리오형제”, “퐁퐁나이트”, “OLLA”. 그날의 비장했던 비어퐁 팀명입니다.
비어퐁 게임은 A / B 두 테이블로 나눠 동시 진행되었습니다. 내가 서 있는 테이블 반대편의 상대팀 컵에 탁구공을 넣어 상대컵을 많이 제거하는 팀이 승리합니다. 경기에 패한 팀은 상대팀이 쓰러트린 컵에 적혀있는 벌칙 주를 전부 섞어 마셔야했습니다. 한 컵의 씁쓸함을 의리게임으로 나눠마시는거죠. 12팀의 토너먼트 경기, 최종 우승은 “신의한수”팀이 가져갔습니다.
이번 송년회에서는 기획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또 하나의 숨은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어린시절 문방구 앞에서 쭈그리고 앉아 뽑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환호할 만한 추억의 뽑기 이벤트! 이른바 황금바를 잡아라! 비어퐁 게임이 진행되면서 개인별로 적립한 쿠폰을 모아 뽑을 수 있는 기회를 누적하는 거였습니다. 뽑을 수 있는 횟수가 많다고 해서 1등의 황금바의 주인이 되진 않았네요. 영광의 1등은 토탈솔루션팀의 석재은 마스터가 거머쥐었습니다. 선물을 획득한 인실리코 임직원들은 산타할아버지께 받은 선물 마냥 모두 행복해 보입니다. 우리들의 송년파티, 내년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