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인실리코 임직원 워크샵, 소통하는 조직은 결코 시들지 않는다.
우리의 조직은 이렇게 성장하였습니다. 작은 규모였던 “과거”의 우리 조직은 서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고,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나의 일과 남의 일을 구분짓지 않고 말이죠. 성장통을 겪는 “현재”의 우리 조직은 정보의 부족, 교류의 부족, 관계의 부족을 느낍니다. 빌게이츠는 말했습니다. “앞으로 기업의 성패는 의사소통의 갈등을 얼마나 줄이느냐에 달려있다” 라고 말이죠. 이번 워크샵에서는 소통하는 팀웍, 그리고 역할과 책임에 대하여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섯개의 단위 부서별 분임토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튿날 우린 다채로운 색 조끼를 입고 잔디밭에 모였습니다. 전날 분임토의때 현재의 문제점, 역할과 책임에 대해 토론했다면, 이제는 제대로 소통하는 팀웍을 보여줄 차례입니다. 사전에 공지된 팀이 뭉쳐 미션을 클리어하고, 미션 성공시 받는 조각을 모아 퍼즐을 완성하는 팀이 최종우승하는 “런닝맨, 퍼즐을 맞춰라”가 그날의 메인 테마였습니다. “미니언즈”, “보라돌이”, “도라에몽”, “헬로키티”, “뽀로로”, “엘사”, “슈렉” 총 7개의 팀이 경기에 임했습니다. “협동제기차기”, “파이프순간이동”, “양발농구”, “몸으로말해요”, “이심전심”, “신발던지기”, “파이프홀인원” 등 팀원 전원이 참여하여 협동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는 말그대로 팀웍이 중요한 게임들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던 단체게임! 단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가 하나되어 팀웍을 보여주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소통하는 조직은 결코 시들지 않습니다.